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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Hispanic Language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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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연수 후기
제목 [최정심]2015-몬테레이 공과대학교(멕시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0-19 조회수 1,112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몬테레이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의 수강신청은 일반적인 대학교 수강신청과 달리 국제협력본부 담당자와 메일을 통해 하게 됩니다. 교환학생 승인을 받게 되면 담당자로부터 등록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스페인어 어학 시험, 수강신청에 관한 메일을 받게 됩니다. 대학 측에서는 학점 제도와 인턴십 프로그램, 수강할 수 있는 과목과 그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주소를 알려줍니다. 신청자는 이 정보를 통해 9과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대학 측에 전달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시간표를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현지 파견 후 오리엔테이션 날에 모든 교환학생은 시간표를 확정하게 됩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는 수업 스케줄과 우선순위, 신청 순서에 따라서 적절하게 학생들의 시간표를 만들어주는데 이 날 마음에 들지 않는 수업을 취소할 수 있고, 듣고 싶은 다른 수업의 정원이 다 차지 않은 경우 변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와 마찬가지로 수강 첫 주는 자유롭게 수강신청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몬테레이 대학의 예체능 수업의 경우 신청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 신청해둔 수업의 시간표가 확정되면, 빈 시간에 열리는 예체능 수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학기의 경우 congress hall 앞에서 현지 학생들이 천막을 설치해두고 부스를 열어 이 프로그램 신청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저의 경우 Queretaro campus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캠퍼스의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정보를 기입했습니다. 캠퍼스가 다른 경우 이 정보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A. Elizabeth Amador Garcia
International Programs Coordinater/International Office
Tecnologico de Monterrey Campus Queretaro
eamadorga@itesm.mx/http://www.qro.itesm.mx
Tel. +52(442) 238-3287 Ext. 3370 / Fax. +52(442) 238-3288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1) 스페인어 수업
저는 서어서문학과를 부전공하기 때문에 주로 스페인어 관련 전공을 들었습니다. 우선, 파견 전에 치르는 스페인어 테스트를 기반으로 들을 수 있는 스페인어 수업 레벨이 정해집니다. 저의 경우 스페인어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테스트 결과가 다행히도 잘 나와서 고급스페인어와 스페인어 회화 연습3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Advanced Spanish 2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대부분 유럽국가의 학생들이었으며, 다수가 스페인어 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업의 큰 주제는 멕시코 문화 이해였고 이를 기반으로 토론, 발표, 문법을 공부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4번, 월, 화, 목, 금 1시간 25분 수업이 이루어지며, 성적 평가는 4번의 퀴즈, 수업에서 진행되는 짧은 작문, 3번의 parciales와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으로 합니다.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고, 수업 준비나 멕시코 문화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주셔서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스페인어 회화의 경우 사진 혹은 그림 묘사,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말하기 수업이었습니다.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한 표현과 단어를 배우거나, 조별로 모여 관련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성적은 두 번의 발표로 평가하고, 중간 중간 글쓰기 과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주로 히스패닉계 부모님 밑에서 자란 미국 학생들이 많았고, 대부분 스페인어 구사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스페인어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하고 강의하시기 때문에 스페인어에 대해 배우는 것보다는 실력 향상을 위해 배운 것을 활용하는 수업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수업의 주제가 사회적인 이슈에 근거하기 때문에, 타국가 학생들과의 문화차이를 배울 수 있고,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멕시코 문학 수업은 서어서문학과의 전공으로 인정받기 위해 신청한 수업입니다. 수업의 전반적인 흐름은 멕시코의 역사에 기초합니다. 아즈텍 문명에서부터 시작해 식민지 시대를 거쳐 멕시코의 현대사까지, 역사를 기반으로 해당 시대의 대표적인 사상, 작가를 배우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작가에 대한 자료조사 및 발표, 짧은 글쓰기가 있으며 작품을 끝낼 때마다 감상평을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수업 자료는 선생님께서 프린트해 나눠주시거나, 짧은 단편 소설의 경우 사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멕시코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더 유익했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멕시코 파견 당시, 어느 정도 스페인어를 배웠으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빠른 스페인어를 듣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듣기가 익숙해지자 말하기에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끝날 때에는 멕시코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데에는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생활과 여행에 있어서 문제를 크게 겪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 비해 언어가 상당 부분 향상되었음을 느꼈습니다.

학교 내의 모든 교환학생이 스페인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함께 사는 룸메이트와는 영어로 대화를 했습니다. 저의 경우 어느 정도 스페인어가 익숙해진 뒤에는 언어 간섭 현상으로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3. 학습 방법
대부분의 수업이 토론형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하기를 늘릴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페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과 단어를 모르는 것이 장벽으로 여겨져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교수님께서 실수에 대해 관대하시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지적해주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자신감이 붙어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멕시코 친구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한다면 분명 말하기가 늘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이 문제를 스페인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고, 선생님께서는 하루 한 시간이라도 멕시코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쓰기 과제는 교수님께서 첨삭해주시는 것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스페인어 자격시험인 Dele에 관심이 있으신 경우라면, 스페인어 수업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브라질 학생이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글쓰기/첨삭을 스페인어 교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봤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1) 여행자보험 및 비자
여행자 보험은 필수 서류입니다. 개강 이후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측으로 영문으로 된 보험증서를 메일로 보내야 합니다. 1년을 계획하고 계신 경우라면 학생비자를 미리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6개월 파견 계획이어서 학생비자 발급 대신 여행비자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멕시코에서 최대 180일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 신분으로 1년을 있으시려면 이 시간이 만료되기 전에 출국 후 재 입국을 하셔야 합니다.

2) 전기장판
께레따로는 가을~겨울에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한 편입니다. 그래서 두터운 옷과 더불어 전기장판을 꼭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겨울을 담요로 나지만, 담요로는 버티기 힘들 수 있습니다.

3) 화장품 및 개인 용품
여성인 경우 본인에게 잘 맞는 한국 화장품이 있다면 여유롭게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쓸만한 화장품은 Vichy와 같은 드럭스토어 화장품이 대부분이고, 아닌 경우 더 비싼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서 쓰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멕시코의 물이 안 맞아서 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났었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잘 맞는 제품이 있다면 꼭 여분을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지의 기후는 이른 아침부터 햇볕이 강하고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선크림과 수분 크림을 많이 사용하게 되니 이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4) 수건
현지의 수건은 질이 정말 낮아 한번 사용하면 털이 다 빠져나올 정도 입니다. 그래서 수건만은 꼭 몇 개 가져가시기를 추천합니다.

5) 현지 물가 수준
현지의 물가는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주거의 경우, 현지에서 한 달 3100페소(한화 21만원)를 지불했고, 보증금으로 한 달 치의 월세를 냈습니다. 채소와 과일이 매우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저는 주로 요리해 먹었습니다.

외식을 하는 경우 한 끼에 50페소 안팎이며, 레스토랑에서 먹는 경우 100-200페소 정도,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음식을 비롯한 공산품, 생필품이 대부분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저는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해먹는 쪽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내의 학생식당에 점심식사를 팔고, 카페에서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식사를 대신할 만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학교를 나서면 바로 건너편에 식당이 줄지어 늘어져있기 때문에 멕시코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는 La comida corriente 기준 약 50-60페소 (한화 3500-4200원) 정도입니다. 주변에 타코와 토르타 가게도 많고, 타코의 경우 대부분 10페소 안팎이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는 떽 학생들을 위한 보건소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 타박상이나 응급시 처치를 위해서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께레따로의 경우 Red Q 라는 버스회사가 있고, 이 버스를 이용해 센트로와 학교, 주변 마트를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1회 8.50페소(한화 600원 정도)이며, 센트로의 Red Q 오피스에서 학생용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1회 4.50페소입니다. 께레따로의 버스는 한국처럼 깨끗하거나 정보가 잘 표시되어있는 경우가 드물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처럼 버스의 위치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이 없고, 배차간격이 넓어 많이 기다려야합니다. 노선의 경우 ruta queretaro 어플리케이션을 play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학교와 센트로는 택시로 20분 정도 떨어져있고, 택시 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40페소에서 60페소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학교에서는 Seguro Tax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번과 택시번호 판 등 이용 정보가 기록되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primera plus나 etn같은 우등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께레따로의 경우 버스터미널이 센트로와 Norte 두 개가 있고, 학교에서 가까운 곳은 Norte 이지만 노선이 별로 없습니다. 멕시코의 우등 고속 버스는 좌석이 매우 편하고 primera plus의 경우 간식이 제공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통신의 경우, 유심칩 구매 후 충전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Telcel 오피스나 편의점에서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고, 각 칩마다 번호가 주어져서 그 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칩을 50페소 정도에 구매하면 일정량의 데이터와 전화,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고, saldo가 떨어지면 편의점에서 돈을 주고 충전할 수 있습니다. 께레따로 캠퍼스에서 가까운 곳에 Telcel 지사가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plan을 계약할 수도 있습니다.

씨티국제체크카드를 지니고 계신 분이라면 Banamex Atm에서 가장 저렴한 수수료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Santander, HSBC, Banamex, Bancomer 이 네가지의 은행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웬만한 물건들은 주변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짐을 꾸리실 때 너무 많은 것을 챙기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여가 생활
학교에서 공강시간에는 주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과제를 했습니다. 떽의 체육시설은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학교 주변에 볼링장이 있어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볼링에 관심이 없더라도 함께 즐기기에 좋아 추천합니다.

그리고 캠퍼스 주변으로 큰 공원이 있고, Chedraui, Soriana, Costco, 월마트 등 마트가 많아서 장보기에도 수월합니다.

쇼핑몰의 경우 학교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가장 큰 Antea라는 복합쇼핑몰이 있고, 주변에도 크고 작은 쇼핑몰들이 있습니다. 쇼핑몰들에는 cinepolis 등의 영화관이 있어 영화를 보기에도 좋습니다.

주말에 센트로를 가는 경우 공원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이 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기념일이나 큰 행사가 있는 경우 퍼레이드를 하기도 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주변의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도 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파티를 열고 참가하는 것을 즐깁니다. 생일을 맞이하거나, 기념일 행사의 경우 대부분의 antro에서 파티가 열리고 이 파티에 참가하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서도 이러한 파티나 여행을 계획하는 단체가 있어 이를 통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파티에서는 대부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멕시코 친구들이 주관하는 파티의 경우 살사와 메렝게를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라틴댄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떽에서 열리는 예체능 수업을 통해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연휴를 맞이하게 되는 경우 주변의 가까운 도시로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등버스를 이용해 주변 도시를 여행하기를 추천합니다. 떽에 다니는 멕시코 친구들도 다른 도시에서 학교를 위해 혼자 떨어져 자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말에 멕시코 친구와 함께 그들의 고향과 가족을 방문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교환학생 파견 전에 이루어지는 장학금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고 꼭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멕시코가 한국보다 물가가 싼 편이지만, 비행기 값과 생활비를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멕시코 교환학생 파견 이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국가마다 예방접종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한 서류를 잘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떽에서는 인턴십을 통해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혹시나 파견 이후 기업 혹은 학교에서 인턴십을 생각하고 계신 경우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멕시코로 진출한 한국 기업에 인턴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관심있는 회사가 멕시코에 진출해있고, 차후 진로결정에 있어서 인턴십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이 점에 대해 현지 학생처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지난 2015년의 여름부터 겨울까지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을 한 시간이었습니다.국제협력본부의 지원으로 멕시코라는, 남들은 잘 쳐다보지 않는 낯선 땅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추억과 친구를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외국에 오래 지내는 것은 쉽게 마음먹을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대학생활 동안 딱 한번 주어지는 이 기회를 제대로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가기 직전까지도 뭔가 빠뜨린 것은 없는지, 앞으로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을지, 후회는 하지 않을 자신 있는지 등 이런 저런 걱정으로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초과학기에 이러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간낭비가 되지는 않을까가 가장 두려웠던 점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 연장을 고려했을 만큼 멕시코는 저를 향해 따뜻하게 손 흔들어주는 나라였습니다. 교환학생을 통해 각각의 색을 내며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되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길을 가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교환학생이 제게는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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