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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Hispanic Language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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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연수 후기
제목 [이하영]2015-몬테레이 공과대학교(멕시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0-19 조회수 929
I. 파견대학
1. 개요
Tec de Monterrey 대학교는 멕시코의 사립 대학으로서 높은 위상을 가지고 높은 질의 수업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저는 Queretaro 캠퍼스에서 교환 학생 과정을 이수했으며, 제 경험을 바탕으로 귀국 보고서를 작성하겠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학기 시작 한달 전쯤 멕시코 대학으로부터 수강 신청 목록을 전달 받았습니다. 그 목록을 토대로 멕시코에 도착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수강신청을 하였고, 본 학교에 도착 한 후 담당자를 만나 수정하고 완성하였습니다. 수업을 미리 들어 본 후 수업변경과 레벨 변경이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기숙사 대신 홈 스테이를 선택해 한 학기를 생활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조금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홈 스테이 어머니가 학교에서 비서로 일하신 덕분에 편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의 성함과 연락처는 Claudia Ugalde Osornio 입니다. 수강신청 담당자의 성함과 연락처는 Jorge Osvaldo Tandy 입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Advanced Spanish1, Mexican Literature, Communicative Skills Development3, Functional Genomics 수업을 들었습니다. 문법 수업은 다소 선생님의 말이 빠르셨지만 만족스러웠고, 멕시코 문학 수업은 선생님께서 역시 제가 들은 수업은 아니지만, 문법 수업을 담당하시는 분이라 스페인어를 익히는 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참고로 문학 교수님 성함은 Daniel trejo입니다). 스페인어 대화 수업은 수준이 높아 처음에는 따라가는데 힘이 들었으나, 수업 마지막에는 괜찮았습니다. 기능 유전학은 영어 수업이었습니다. 스페인어 문법 수업과 문학 수업을 듣기를 추천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제가 교환학생으로 있을 당시, 저는 학교의 유일한 한국인이었습니다. 스페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경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처음에는 정말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스페인어로 둘러싸인 공간에 있었던 덕분에 스페인어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멕시코 가정에서 홈 스테이 생활을 한 것과 스페인어 관련 수업을 많이 듣고 멕시코 학생들과 많이 어울린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학습 방법
외국어를 습득하는데 문법 수업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멕시코에서 스페인어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문법과 더불어 단어습득을 하는데 있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수업시간, 친구들과의 시간, 홈 스테이 집에서의 시간 등 멕시코에서 지내던 모든 시간 동안 이해 못했던 단어를 수첩에 적으려 노력했고 후에 단어의 뜻을 찾아 외웠습니다. 제 스페인어 실력 향상에 있어 이 방법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저는 멕시코 입국 당시 한국 오랄 비 칫솔부터 시작해서 바디 워시까지 아주 많은 것들을 사왔었는데요, 도착하고 대형 마트를 둘러본 후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웬만한 브랜드의 모든 물품을 한국 보다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이 멕시코였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빡빡 씻을 수 있는 폼 클랜징과 멕시코의 건조함과 싸울 수 있는 미니 가습기는 멕시코에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한 후 가져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몸이 건강해 병원과 약국을 찾은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너무 피곤해 입술에 헤르메스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는데 약은 아주 흔한 편의점 브랜드(oxxo)에서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Citi bank와 연계된 Banamex bank가 돈을 인출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교통과 관련해서 멕시코 시내버스는 처음의 저를 엄청나게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제대로 된 버스정류장이 없는 곳이 많고, 암묵적으로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버스 정류장인 곳이 아주 많았습니다. 눈치를 키우고 손을 번쩍 들어야 합니다. 버스 노선표는 정류장을 비롯해 사람들을 통해서도 알기 어렵기 때문에, google에 “ruta de 도시이름” or “도시 이름 camiones” 라고 쳐서 스스로 검색하여 알아보시거나 핸드폰 play store에 “ruta de 도시이름”(예를 들어 ruta de queretaro)을 치면 시내버스 노선표를 보여주는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로 가는 시외버스는 여러 가지 회사가 있는데, 멕시코 중심부에서는 primera plus라는 회사가 다수의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카딴 지역에서는 ado라는 회사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google에 “terminal de 도시이름” or “primera plus”(멕시코 중심부 도시이동 시) or “ado”(주로 멕시코 유까딴 지역 이동 시)을 검색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비행기는 viva aerobus라는 회사가 저렴하게 도시간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역시 google에 viva aerobus를 검색해 확인하시면 편리합니다. 통신과 관련해서 저는 도착 첫 주에 멕시코 대형 통신사인 telcel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을 구입하고 멕시코 번호를 받았습니다. 번호를 받으면 oxxo라는 편의점에서 쉽게 돈을 주고 충전해 인터넷과 전화 문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여가 생활
저는 홈 스테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 행사가 무척 많았고 그 곳에 가족들과 항상 함께 참여했습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여행 프로그램은 가격이 현지 물가보다 비싸, 친구들이 주로 조직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친구들과 직접 여행을 계획해 주변도시로 여행을 다니면서 여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저는 멕시코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제 인생관이 바뀌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 더 넓어졌음을 느낍니다. 무한 경쟁 사회인 한국을 벗어나 때론 답답하기도 하지만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 개념과 따뜻하고 살가운 감정 표현이 익숙한 멕시코에서의 생활은, 모든 일들을 단계적으로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가지고자 노력했던 한국에서의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정말 제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다른 가정의 한 일원이 되어 본다는 것과. 이제까지는 다가가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제 막혀있던 마음의 호수를 드넓은 바다로 연결시키는 통로와도 같았습니다. 교환학생을 마치던 순간과 홈 스테이 가정을 떠날 때의 눈물을 저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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