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보고서
Tecnológico de Monterrey Campus Querétaro
2015. 2학기
서어서문학과 13 서상은

I. 파견대학
1. 개요
Tecnológico de Monterrey 대학교(이하 떽이라 부른다)는 몬테레이(본캠), 멕시코 시티, 케 레타로, 푸에블라, 과달라하라 등 거의 멕시코 전역에 캠퍼스가 있다. www.itesm.mx에 campus 항목에 보면 상세히 나와 있다. 멕시코 공과대학이라는 이름에 공대인가? 생각할 수도 있 지만 여러 전공들을 갖추고 있다. 각 캠퍼스마다 주력 전공이 다르다. 이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떽은 앞서 말했듯 각 캠퍼스마다 갖추고 있는 전공들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캠퍼스가 생겼 다면 전공 과목에 대해 직접 멕시코 학교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몬떼레이 캠퍼스의 경우, 본 캠퍼스이기 때문에 서문과 과목들이 많으나, 내가 갔던 케레타로 캠퍼스는 2015. 2학기에 과목 이 몇 개 되지 않았다. 캠퍼스 선정 시 중요한 치안을 고려했을 때, 멕시코 북부는 위험하고(현지인 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Monterrey, Sinaloa, Ciudad Juárez 등) 멕시코 시티 근교인 Querétaro, San Luis Potosí, Morelia, Puebla, León 등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한다. (근교= 버스로 4-5시간 거리)

2015. 2학기에 떽으로 교환학생 파견을 간 사람은 Querétaro 2명, Puebla 1명이었다. 케레 타로는 중소도시이고, 센트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옛날 스페인 식민지 시대 의 건축양식과 그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치안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밤늦게 외출했을 때 도 나에게는 어떠한 일도 없었고, 소매치기 및 강도 또한 당한 적 없다. 도시의 전체적인 느낌도 밝고 평온하다. 그러나 친구들이 택시강도나 권총강도를 만나기도 한 경우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푸에블라는 케레타로보다 더 큰 도시이고, 떽 캠퍼스는 푸에블라에서도 cholula 라는 곳에 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교환학생 선발, 캠퍼스 선택까지 모두 마쳤다면 떽에서 직접 본인의 메일주소로 하우징 관련 메일을 보내준다. 기숙사, 홈스테이, 자취의 3가지 옵션을 주는데 홈스테이는 월세 5400페소정도(1페소
=65-70원 정도), 기숙사(주방 공동)는 5100페소 정도였다. 그에 비해 자취는 2500-3500페소 정도이다. 거의 자취 또는 홈스테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숙사에 관한 사항은 하우징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홈스테이를 하다가 현지에 적응하고 나서 중간에 나와 자취를 하기도 한다.

하우징 메일 후에는 이번 학기에 열리는 강좌의 리스트와 스페인어 시험 링크, 선호 과목 양식을 보내주는데, 리스트를 보고 듣고 싶은 과목을 우선순위를 정해 양식에 적고, 스페인어 시험 점수를 캡쳐하여 다시 보내주면 된다. 과목에 대한 상세한 커리큘럼은 과목 리스트와 함께 링크된 페이지에 서 확인했던 것 같다. 그러나 과거의 커리큘럼이기에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스페인어 시험은 매우 쉬우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서문과에서는 전공 6학점을 포함한 18학점까지 인정한다. 전 공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한 것은 귀국 후 사정을 통해 결정된다. 이미 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과목과 똑같은 이름은 아니되, 내용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확실하지 않음) 복전 또는 부전 전공 인정과 관련해서는 해당 과사에 문의해야 한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중간에 담당자가 한번 바뀌었다.
담당자 이름: Elizabeth Amador Garcia. 이메일 주소 :eamadorga@itesm.mx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Lidia라는 멕시코 인 선생님의 Destreza Comunicativa 2 수업을 추천한다. 취소하긴 했지 만 잠깐 들었던 Espanol avanzado 2도 이 선생님께서 하셨는데 수업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오 시고, 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르치신다. 수강한 과목은 Destreza Comunicativa 2와 3, 그리고 Literatura Mexicana라는 멕시코 문학 수업이었 는데 스페인어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은 앞서 말한 Lidia 선생님의 수업이었다. Destreza Comunicativa 과목은 과목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회화 중심 과목이고, 1단계부 터 3단계까지 있다. 3이 가장 높은 수준인데 수업 초기부터 정치, 경제, 제도 등에 관하여 토론하 고, 2는 일상회화부터 시작해서 학기가 끝날 즈음에 여러 논쟁적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멕시코 문 학수업도 과거 스페인 정복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오기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기, 시, 소 설 등 여러 문학작품을 직접 읽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성적평가는 중간2-3번, 기말시험과, 레포트, 자잘한 쪽지시험, 토론시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평가를 자주 한다는게 스트레스 받는 부분 이기는 하지만 각 수업의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떽은 출석을 매우 중요시한다! 출석을 꼭 수업 전에 부르고, 수업 시수에 비례하여 빠질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있는데 아파서 빠지게 되더라 도 봐주지 않는다.

2. 비교과활동
떽으로 교환학생을 간다면 비교과 활동도 학교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OT가 끝나고 개강한 첫 주 안에 신청하게 되는데, 자세한 설명은 OT때 해준다. 넣는 과목 수에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 다. 수영, 종류별 근력운동,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수업, 살사, 바차타, 발레, 재즈댄스, kpop댄 스 등 문화수업, 메이크업, 요리 등등 정말 많은 수업들이 있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꼭 여 러 가지를 해보고, 힘들거나 맞지 않으면 드랍기간에 드랍을 하면 된다! 게다가 떽은 학교에 여러 기구와 헬스 트레이너 선생님을 갖춘 무료! 헬스장이 있다.

3. semana I
떽은 semana I(세마나 이)라는 활동을 일주일에 걸쳐서 한다. 학기 중간쯤에 하는데, 학교에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 물가로도 비싼 미국여행, 베라크 루스 여행,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한국 물가로 생각해봐도 꽤나 비싸기 때문에 다 른 연구 프로그램이나, 수공예, 역사탐방, 뮤지컬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좋다. 학교측에서 알려주는 사이트 외에 oficina internacional에 가면 다른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면 가서 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정 프로그램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평소에 결석이나 지각을 하지 않고 아주 성실히 나가다가, semana I때 모두 결석하고 여행을 다녀와도 괜찮다. 개 인적으로는, 여행을 다녀왔었지만 결석체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① 비자
1년으로 가게 된다면 멕시코학교 측에서 학생비자를 받을 것을 요구한다. 멕시코 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필요서류가 정리되어 있다. 비자 신청서와 부모님의 재정증명서류, 멕시코 학교에서 보내준 원본 입학허가서, 영문 주민등록등본,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영문 재정보증서, 부모님의 여권 사본 등이 필요하다. 부모님의 상황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재정증명서류가 다르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동사무소에서는 영문판을 발급해주지 않는다. 개인이 번역해서 출력하여 내면 된다. 또한 부모님께서 공부에 필요한 학비를 책임지겠다는 재정보증서도 영문으로 제출해야한다. 재정보증서에 들어가는 부모님 서명은 여권의 서명과 동일한 것이 좋다.

② 한국에서 챙겨갈 것들
옷은 그 쪽 유행에 맞춰서 입게 되고, 멕시코 옷이 싸기 때문에(엄청나게 싼 것은 아니지만) 정 말! 자주 입는 것과 기본 아이템을 가져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하는 옷들은 기능성 옷과 신발 등으로, 등산바지(남미 여행 때 요긴하게 쓰인다), 방풍 방수되는 바람막이, 등산 용품, 트레킹 화, 여행배낭, 등이다. 보조배터리, 수영복, 선글라스도 챙겨 가면 좋다. 여자들의 경 우 가볍게 맬 수 있는 크로스백이 활용도가 높다 슬리퍼는 안사와도 많이 판다. 샴푸 같은 것도 종 류 엄청 많다. 멕시코에 올 때는 작은 것을 가져오고 와서는 적응 차 마트, 시장 등을 돌아보는 것 도 좋다. 그리고 케레타로의 경우는 내륙기후라 가을/겨울에는 낮엔 더운데 밤엔 쌀쌀해서 챙겨간 전기요가 엄청 요긴했다. 집에서 쓰는 두꺼운 전기장판 말고 인터넷에서 얇은 1인용 전기요를 비교 적 저렴한 가격으로 사가는 것도 좋다.

멕시코는 의료수가가 비싸다. 병원을 가도 진료 한번에 3-10만원 쯤 생각해야하고 약도 비싸다. 내가 살던 집 근처 약국은 의료 상담을 해주는 준 의사선생님 한명을 두고 병원보다 싼 가격으로 상담을 해줄 정도였다. 한국처럼 약국에가면 약을 조제 처방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약국 가서 약을 따로 하나하나씩 사야해서 위장약+기침약+가래약과 같이 3통 다 사야 한다. 이런 약들은 기본 3-5

만원 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과 다른 약들도 많아서 약 부작용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약 및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정확히 약 이름 및 음식을 알아가야하고, 자주 가던 병 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가기를 권한다. 대한약사협회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상비약 카테고리가 상 세하게 나와 있다. 진통제, 진경제, 지사제, 해열제 등등! 잘 아프지 않더라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일반적인 약들은 꼭 챙겨가기를 추천한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① 장보기
의료수가는 비싸지만, 기본적 생활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또한 멕시코는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대형 마트가 많기 때문에 일주일 치 장을 본다고 해도 3만원 미만이다. 특히, 케레타로 에는 코스트코, 월마트, 소리아나, 체드라우이 같은 큰 마트가 학교 주변에 모여 있어 장보기 편하 다.
특히 멕시코는 식수를 무조건 사 마신다. 그래서 집들이 모여있는 conjunto나 condominio에 특정 요일에 물차가 와서 정수기 통에 담긴 식수를 판다. 정수기 통물은 el garrafón이라고 부른 다. 처음 살 때는 통 값까지 지불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물 값만 받는다. 다 먹은 통을 가져가고 새 통 물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그 통에서 물을 펌프질할 펌프가 필요한데 그건 월마트의 hogar electrico 쪽에서 접시와 뒤집개 등 부엌용품이 있는 곳에서 사면된다. Bomba라고 부른다.
밥해먹을 쌀을 살 때는, 그냥 arroz를 사면 안되고, 스시용 arroz를 사면된다. 밥솥이 없어 냄 비밥을 해먹기 힘들다면 월마트에 라면 파는 코너에 오뚜기 햇반을 판다. 자주 위치가 바뀌기 때문 에 잘 찾아봐야한다.
고기를 살 때 많이 당황한 기억이 있다.. lomo는 지방이 하나도 없는 안심이다. 탕수육 고기같은 퍽퍽한 질감을 좋아한다면 추천. milanesa(등심)도 지방이 없긴 하지만 얇게 썰어 나오므로 다른 요리를 할 때 좋다. costilla는 갈빗살이다.

★ 학교 근처 식당
La terrazzita : Las miches 맞은 편 Mara&Co를 지나 Super Q 가기 바로 전에 있다. 멕시코에 가서 음식만 먹었다 하면 탈이나서 힘들었었는데 여기는 괜찮았고, 정말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후식도 준다.
Super Q를 지나 직진하면 늦은 아침, 늦은 점심까지만 하는 식당들이 있다. 맛있다고 한다. Prepa Tec쪽으로 가면, 서브웨이가 있다.

★ 센트로 식당
5 de mayo길 아래쪽 딱봐도 핫한 관광 식당들로 보이는 곳들은 비싸고 맛이 없다. 트립 어드바 이저를 이용해서 괜찮은 식당을 찾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Maria y su bici: 5 de mayo길 위로 한참 가다보면 자전거가 벽에 붙어있는 식당이다. Pozole, Tamal, Quesadilla, Tamal oxaqueña 등 여러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Pulque라는 파인애플을 발효해서 만든 전통주도 마셔볼 수 있다.

② 통신
멕시코는 큰 통신사 3개 정도가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나는 Telcel이라는 통신사를 사용 했다. Telcel이라고 적힌 큰 사무실에 가서 chip을 사러 왔다고 하면 된다. 멕시코 시티 공항에 도 telcel 사무실이 있는데, 수도에서 칩을 사면 핸드폰 번호가 달라서 다른 지역에서 플랜을 하고 자 할 때 지사에서 할 수 없고 특정한 큰 사무실에서만 된다. 자기가 주로 생활하게 될 지역에 가 서 하길 추천한다. Saldo(잔액) 충전은 근처 편의점에서 가능한데 그냥 돈만 충전해서 쓰면 비경 제적이다. 인터넷 1mb에 1페소 정도라서 200페소 충전해도 200mb밖에 못쓴다. 사무실에서 전 화, 인터넷, 문자 통합형 플랜을 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만 플랜을 걸어도 된다.

③ 의료
의원급의 작은 병원들까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케레타로에 galerias queretaro주변에 큰 병원 이 하나 있고, 학교 주변에 2개의 커보이는 병원이 있다. 학교 주변에는 star medica와 felipe angeles 거리에 있는 hospital ebor이다. ebor는 가보지 못했는데 거의 인기척이 없는 것 같 은 느낌을 받았고, bernardo quintana 대로에 체드라우이와 소리아나 사이(아래 쇼핑항목에 구 체적으로 언급하였다.)에 있다. 외관만 크지 별로 많은 것이 갖춰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제일 좋았 던 것은, 학교에 있는 무료 진료소이다. 체육관 건물 안에 있는데,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다치거나 아팠을 때 가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④ 은행
멕시코에는 씨티은행 자회사 격인 banamax가 있어서 한번 돈 인출시에 1400원 정도 내고 돈을 뽑을 수 있다. Santander나 HSCB인가 는 한번 인출 시 4000원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씨티은행에서 국제 현금 카드를 만들어가면 된다. 남미 여행 갈 때도 요긴히 쓰이는 카드다. 씨티은 행에서 저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항공권과 입학 확인서가 필요했다.
그리고 패밀리 신용카드(자기 명의이지만 엄마아빠 신용카드사에 문의하면 엄마아빠의 신용으로 발급 해주는 카드) 발급해가면 좋다. 남미 여행을 할 때나 자기 명의로 된 신용카드가 필요할 때가 많다. 카드계산을 하면 서명을 하는데, 카드 명의자가 서명해야 해서 부모님 명의이면 쓸 수 없는 곳이 많 다.

⑤ 교통
멕시코의 대부분 택시는 미터기가 없다. 갈 곳을 정해 흥정해야 하므로 미리 현지인에게 적정가격을 물어보거나, 요금이 적힌 tableta를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처음에 택시 탈 때는 요금표를 보여 달라고 하기가 어려우므로, 머무는 호스텔이나 근처 식당에서 물어보고 타기를 추천한다. 또한 버스는 특별한 정류장 표시가 없기 때문에 이 또한 주변 상점에 물어보고 타야 한다. 버스 안에서 정류장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는다. 구글에 Ruta Queretaro라고 치면 케레타로의 버스 노선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앱 스토어에서도 ruta Q라는 이름의 앱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버스는 현금으로 내면 8.5페소,학생 교통카드 사서 찍으면 4페소, 이따금씩 학교 학생증 보여주면 4페소만 내고 탈때도 있었다.

센트로-학교근처 :
Ruta 7 : 센트로에서 santa maria viterbo쪽에서 타면되고 학교에서는 felipe angeles 거 리에 있는 수페르꾸(Super Q)에서 타면 된다.
Ruta9: prepa tec 쪽 큰길로 간다. 센트로에서는 alameda 공원 맞은편에서 타면 학교 쪽 prepa tec으로 온다

학교근처-안떼아:
학교북쪽 boliche앞에 있는 육교 맞은편에서 5 de febrero로 내려가는 버스를 타고 큰길가 버 스들 많은 곳에서 내려야한다. 76번은 확실히 가는데 X-110번도 갔던 것 같기도 하다.
큰길가에서 내리면 또 다른 육교가 있는데 올라가서 내려가면 버스들이 정차해있는 곳이 있다.(내렸 던 곳의 반대 방향에서 타야한단 말!) 버스 유리에 antea라고 적혀있다. 그걸 타고 santander 를 지나 쭉쭉가서 오른쪽에 월마트 보이면 내려야한다. 월마트 맞은편이 안떼아이다. 집으로 올때는 이것의 반대로 안떼아 쪽의 버스정류장에서 타고, 길을 건너서 bernardo quintana 대로로 올라 가는 버스를 타고 boliche앞에서 내리거나 자기 집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⑥ 여가
intergrate와 같은 여행사(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근교로 여행을 많이 계획하기 때문에 여행도 많이 갈 수 있다. 특히 케레타로는 지리적 위치가 좋 아, 멕시코의 여러 도시들을 가기에 용이하다. 방학 시즌에는 각 버스 회사마다 멕시코 학생증이 있 다면 50% 학생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⑦ 쇼핑
1. 안떼아(antea)
멕시코 또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한다. 하여튼 케레타로에서는 제일 큰 쇼핑센 터이다. 떽과는 꽤나 거리가 있다. 택시를 탄다면 편도 100-120페소 정도였던 것 같다. 자라, 풀 엔베어, 마씨모 뚜디, 오이쇼,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인디텍스사의 브랜드도 많고 나이키, 뉴발, 아 디다스, 버쉬카, 포레버21, aldo, 맥, 샤넬, 등등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머렐 매장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등산복, 배낭을 파는 곳은 없으므로 한국에서 꼭 장만해 가길 추천한다! 게다 가 멕시코에서는 한국정가 29000원 정도인데 맥 립스틱을 만 오천원 정도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2. Galerias queretaro
센트로에 있지만, 살짝 센트로 외곽에 있는 쇼핑몰이다. 안떼아보다는 훨씬 규모가 작긴 하지만 자 라, 풀엔베어, 나이키(스포츠매장), 맥, 더 바디샵, 클리니끄, 샤넬 등이 있는 화장품 매장, 약국화 장품매장 등등 입점해있다.

3. Chedraui
여기는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소리아나(멕시코의 큰 마트)에서 bernardo quintana 대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있는 마트인데 여기서 비쉬, 유리아주, 아벤느 등등 약국화장품을 판다. 여기가 가장 종류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마트 중에선 여기 케이크가 제일 맛있다…

4. Plaza de parque
코스트코 옆에 있다. 코스트코는 위에 말했던 bernardo quitana대로 아래쪽에 있다. (체드라우 이-소리아나-월마트-코스트코 순으로 대로를 따라 위치해있다.) Plaza de parque에는 물건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살만한 것들은 아닌 것 같다. 약국이 잘되어있고, 약국화장품도 있어서 여행 준비 할 때 갔었던 것 같다. 좀만 더 쭉 가면 쇼핑센터 안에(Boulivares라고 불렀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 cinemax queretaro boulivares라는 영화관이 있고 나이키 매장도 크게 있고, 스타벅스 등 카페 및 식당이 있다. 멕시코는 영화표가 엄청 싸다! 3천원-5천원 정도면 본다. 그대 신 팝콘값이 더 비싸서 먹을 것 사가는 것 추천한다. 구글에 영화관 이름을 검색하면 상영시간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매도 가능한데 자꾸만 실패해서 해본적은 없다. 건물 1층에 영화관을 지나 스타 벅스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끼고 아래로 내려가면 유나이티드 항공사 사무실이 있고, 한 층 더 내려 가면 완전 큰 Telcel 대리점도 있다.(1층에도 작은 대리점이 하나 있다.) 그리고 이 건물 근방에 큰 서점도 있다. Gandhi라는 서점이다. 구글에 gandhi queretaro 검색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⑧ 한국마트와 한국음식
학교와 멀고, 안떼아(쇼핑센터)와는 가까운 juriquilla라는 곳에 한국식품을 파는 웰빙마트라는 마 트 한 개와 여러 식당들이 있다. 웰빙마트는 별로 엄청 뭐가 많지는 않다. 후리끼야 우남캠퍼스와 맞은편의 urban center이라는 조그마한 쇼핑단지가 있고, 이 쇼핑단지를 마주보고 섰을 때 오른 편으로 난 길로 조금 가다보면 미용실을 지나 마트가 하나 있다.

샤브샤브식당: 광주출신 아주머니가 하시는 식당이다. 택시를 타서 Juriquilla UVM(학교)을 가 자고 하면 그 언저리에 있다. 학교 근처에서 택시 타면 100-120페소 정도를 지불했던 것 같다. urban center와 육교 지나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조우: 중국집. 짜장면은 별로 맛이 없다고 하고, 짬뽕과 탕수육이 맛있다고 한다.(샤브샤브 맞은편 조금 아래 위치)
닭갈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정식 무엇무엇’이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다.
UVM 가자고해서 들어온 그 길에서 아주 오래 쭉쭉쭉 들어가야한다. 교회 지나서 가다보면 눈에 보인다.

⑨ 국제전화
한국에 있는 친구나 가족과 연락할 때 보이스톡이나 스카이프를 많이 이용하지만 지내다보면 항공권 문의나 가족과 전화가 잘 안될 때, 또 카드사에 연락해야할 때가 생긴다. 그럴 때 나는 톡앤유 라 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사용했다. 인터넷 전화 070번호를 사고, 돈을 충전하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다 전화 할 수 있는데, 한국에 전화할 때 일반 한국 핸드폰과 같은 요금이다.

주의할 점은 070번호를 한국에서만 살수있기 때문에(한국 번호인증함) 바로 돈을 충전하지 않더라 도 번호는 구입하여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미 늦었따면 한국에 있는 가족 명의로 사고, 톡앤 유 어플을 다운받고나서 핸드폰 번호를 인증할 때 번호를 구입했던 가족 번호를 사용해서 인증번호 를 받고 내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내가 쓸 수 있다.

3. 기타

① 장학금
교환학생 장학금은 크게 교외, 교내 장학금으로 나눌 수 있다. 교외 장학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미래에셋 장학금으로 금액이 상당하지만(미주 700만원), 지원자가 많고 절차가 복잡하다. (https://foundation.miraeasset.com/front/scholarship/schForeign.do 참조)

멕시코 정부 장학금이라는 것도 있는데 서류도 많고 스페인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서문과 페이 스북 페이지에 추후 공지가 올라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흔히 지원하는 것은 국제협력본부 장학금으로, 교환학생 파견의 목적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 기 때문에 현재 등록금 장학금 등 외부 장학금을 받고 있어도 지원 할 수 있고, 서류도 가족관계증 명서, 신청서 등으로 간편하다. 다만 소득분위와 지원 동기등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 있다. 금액은 한 학기당 200-300만원으로 본인 통장으로 입금된다.

② 항공권
3개월 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싸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출발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떨이로 팔기도 한 다. 주위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구입해본 경험을 토대로 인천-샌프란시스코-멕시코시티 왕복 항공권은 145-160만원 선에서 구입가능하며, 시기가 안 맞으면 200만원 이상으로 비싸게 구입해야 할 때 도 있다. 프로모션의 경우 100만원 내지로 구입할 수 있지만 추후에 날짜 변경 가능한지, 환불가능 한지, 유효기간이 어느정도인지 참고하여 구입한다. 편도로 끊을 경우, 확실하진 않지만 멕시코 입 국이 거절 될 수 있다고 들었다. 1~3개월전 가격을 확인해보면 왕복과 편도가 거의 비슷했으니 왕 복으로 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미리 여행계획이 있다면 아웃 도시를 다른 도시를 선택해서 끊을 수도 있다. 여행 후 한국에 돌아가는 짐을 찾고 멕시코 친구들과 인사하고 오기위해서 자신이 머물 렀던 도시에 다시가는 것도 좋고, 미리 짐을 화물로 보내고 여행에 필요한 짐만 챙겨 여행을 한 뒤, 아웃도시에서 한국에 돌아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효기간: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말 그대로 항공권이 유효한 기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짧을 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예를 들어 6월에 출국하여 12월에 돌아오고자 할때는 유효기간 6개월 또는 1년 짜리 항공권을 구입해야하는데, 이 경우 교환학생을 가서 학기를 연장하게 되거나 단축하게 될 경우 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고려한다. ‘귀국일 미지정’항목을 체크하고 티켓을 보다보면 상상을 초월하 는 금액이거나, 비행편수가 얼마 없다. 이 경우는 귀국일이 정해지지 않은 오픈티켓이기 때문에 훨 씬 비싸다. 학사일정이나 여행계획등으로 귀국일을 계속 바꾸게 되니 자신의 체류 기간에 따라 유효 기간을 선택하고, 귀국일은 아무 때나 잡아놓으면 된다.

기타: 항공권 구입시 여권 번호를 기입해야하므로, 여권 만료 기일이 꼭 6개월 이상인지 꼭 체크한 다. 멕시코는 직항이 없고(내 기억상) 미국 또는 유럽 등을 거쳐간다(거의 미국). 따라서 미국 경유 를 하게 될때는 esta 비자를 꼭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한 만 오천원 정도로 기억하고, 인터넷으로 발급한다. 따로 esta 번호를 기억하거나 서류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고 입국 시 공항에서 조회해준 다. 일반적으로 2년후 만료이나 여권 만료일이 더 가깝다면 여권 만료와 함께 끝난다.

★ 케레타로에 가는 방법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 시티까지 왔다면 공항 안에 위치한 terminal terrestre 에 찾아가서 버스 를 타면 된다. 과달라하라는 버스 타고 가기에는 멀어서(9시간 정도 소요) 미리 비행기를 끊어놔도 좋은 것 같다! 다만 시간을 충분히 두고 발권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내선과 국제선은 터미널이 달라 서 시간이 꽤나 소요되기 때문이다! 버스로 케레타로는 2시간 반-3시간 소요된다. 2016년 2월 기 준 버스비는 375페소(1페소=65-70원)이며 구글에 primera plus 라고 검색하여 aeropuerto 에서 케레타로가는 시간표를 확인하면 된다. 공항이라 버스탈 때 짐 검사 및 금속탐지기 등 검색을 하는 시간이 있어 넉넉하게 시간을 계산하고 가면 좋겠다! 버스를 타고 케레타로 터미널에 도착하 면, taxi seguro taquilla 에서 가서 가고자 하는 주소를 말하거나 캡쳐해둔 지도를 보여주고 티켓을 사야한다. 택시에 타서 그 티켓을 반은 내가, 반은 기사님께 드려야한다. 무작정 택시 앞에 가서 탄다고 하면 안태워준다.

★ 멕시코에 도착하면..

입국신고서와 세관을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받아서 미리 해놓을 것! 여타 다른 국가에 입국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머무를 곳의 주소를 써야하는데, 그쪽 호스텔의 주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고, 홈스테이 가족들의 주소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입국수속을 다 마친 후에는 짐을 다 풀어서 보여줘야 했었다. 당황하지말고 다 아는것처럼 능숙하게 하시길!ㅎㅎ

★위조지폐..!

50페소 지폐 위조화폐를 받은적이 있다…!! 50페소에 적힌 숫자(인물 아래에 8개인가 하여튼 많 이숫자 적혀있음) 그게 손톱으로 긁었을때 긁혀지면 위조다.